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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 캐더린 수도원

사나이로 2007. 7. 10. 09:23

성 캐더린 수도원

모세의 인도로 이집트땅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을 광야를 헤매며 생활한 무대로,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시내산도 이곳 시나이 반도에 있다. 이슬람교의 코란에서도 마호메트가 시내산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 언급되어 있어 사실상 시나이 반도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은 모세가 이집트에서 팔레스타인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통과하고 아라비아의 유목민인 아말렉족과 싸움을 벌인 곳이며, 이스라엘 자손들이 40년동안 유랑하며 하나님의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받던 곳이기도 하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육상 통로 일뿐 아니라 지중해 저편에 있는 유럽 대륙이 시내 반도를 거쳐서 홍해와 인도양 뱃길을 따라 동양으로 갈 수 있는 교량이 되는 지리적 조건 때문에 옛부터 이 땅은 문화교류와 통상교통로써 아주 중요한 땅이었던 관계로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그 중에서도 모세에 의한 이스라엘 민족과 출애굽 사건이 가장 큰 사건이며 또한 가장 중요한 사건이다. 현대의 시나이 반도 내의 아스팔트 길과 전통적으로 말하는 출애굽의 길은 꼭 일치한다고 할 수는 없으나 시나이 반도와 나일 계곡 (아라비아 사막)을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의 해저 터널을 지나서 15 Km 정도 남행하면 대추 야자나무가 무성한 조그만 오아시스가 하나 나오는데 이곳을 아랍어로 오윤 무사(OYUON MUSA)라고 부른다. 여기가 성서상의 마라(출 15:23)이다.

여기서 계속 수에즈만 (홍해)를 따라 남행하여 라스 사라팁이라는 삼거리를 지나 내륙으로 뻗어 있는 와디 파이란 (WADI FAIRAN) 계곡을 계속 따라 가면 성 캐더린 수도원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라스 사라팁에서 우측길로 60 Km 정도 더 가면 엘드어(ELTUR)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가 엘림(출15:27)으로 간주되는 장소로 종려나무 70여주와 12개의 샘이 있고 비잔틴 시대의 찬란했던 흔적은 간데 없으나 4세기 때 건립된 조그만 교회가 하나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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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저:이미지박스

다시 삼거리에서 성 캐더린으로 가는 길인 와디 파이란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파이란 오아시스(FAIRNA)에 도착한다. 이 오아시스가 성서의 르비딤(REPHIDIM)인데 이곳이 이스라엘이 출애굽후 처음으로 아말렉 족(AMALEKITES)와 여호수아 (JOSHUA)가 전쟁을 치룬 곳이다.(출 17:8-16) 이 계곡을 와디 히브린 (WADI HEBRAN)이라고도 부르는데 그것은 히브리(유태)가 지나 갔다는 뜻이다.
와디 엘세이크 (WADI EL SHEIKH)로 들어가 50km 정도 가면 성 캐더린 수도원이 나온다. 이 수도원 자리가 호렙산 아래인데 모세가 하나님을 처음 만난 장소이다.(출 3:1) 모세의 출애굽 600년 후에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야 (ELIJAH)가 하나님과 대화하였다(왕상 19:9-18)는 성산 (The Holy Mountain)인 호렙산 정상에는 기원 4세기 경에 세워졌던 조그만 교회 자리에 1934년에 다시 세운 성 삼위일체 교회가 있다.
시내 반도 북쪽 지중해 연안은 이집트-이스라엘 국경인 라파에서 수에즈 운하의 콴타라 까지 펼쳐지는 모래 벌판이 돌산들이 즐비한 남쪽과는 아주 대조적이다. 이곳이 고대로부터 아프리카, 아시아 통상로로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모세 출애굽 사건 후 1200년 후에 아기 예수님과 그의 가족이 이 길을 통해서 평화의 땅을 찾아 피난하였다. (마 2:13-15)

시나이 반도는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래로 이곳은 세계의 화약고라고 일컬어지도록 세계의 주요 분쟁지역이 되었다.
56년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한 이집트에 반발하여 수에즈전쟁으로 이스라엘은 시나이반도를 점령하였고, 1967년 6일전쟁(제3차중동전쟁)이래 이스라엘의 군사점령이 계속되었다. 73년 시나이반도 수복을 위해 아랍연합군에 의해 "욤 키프르 전쟁"으로 불리는 제4차 중동전쟁이 발발하였고, 결국 이집트의 공격은 수포로 돌아가 탈환에 실패하였다. 그러나 이듬해인 1974부터 1975년 병력 분리협정에 따라 연간 약 500만t의 산유량을 내는 유전지대를 포함한 반도의 일부가 이집트령으로 되돌아갔다.

그 후 1977년 11월 이집트 대통령 사다트의 이스라엘 방문과 1978년 9월 카터 미국 대통령이 주선한 캠프데이비드 회담을 통해 시나이반도를 다시 양도하게 되고 1979년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이스라엘은 점령지인 시나이반도에서 군대를 단계적으로 철수하게된다. 결국 1982년 4월에야 시나이반도가 완전한 이집트의 영토가 되게 되었다.
아직까지는 전쟁으로 인한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모세가 십계명을 받았다는 시내산과 사막의 오아시스 파이란에서 성캐더린 수도원, 마라의 샘까지 이곳 시나이 반도에는 출애급의 유명한 경로이므로 성지에 관련된 관광지가 여행객의 관심을 끄는 곳이다.

성 캐더린 수도원

4세기 초 이집트의 막시미누스 황제 당시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심하였다.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캐더린은 용모와 학식이 뛰어났다고 합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믿고 침례를 받고 황제의 우상 숭배를 비난했다고 합니다. 황제는 여러 학자들을 보내 회유하려 했으나 그들마저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결국 캐더린은 고문을 받고 순교를 하게 됩니다. 그녀의 시신은 천사에 의해 시나이 반도 제일 높은 곳으로 옮겨졌다고 전해지면서 이 사건 이후 시내산 수도원이 성 캐더린 수도원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이 수도원의 역사적 배경은 3세기 중엽부터 수도사들이 찾기 시작했고, A.D. 330년에 헬레나 모후가 불붙는 떨기나무 자리에 성모 마리아에게 헌납하는 교회를 짓는다. 4세기 경부터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하게 되고 5세기 중엽에는 시나이 교구가 성립되었다.
비잔틴 시대에는 와서 오늘날 보게 되는 요새화된 장방형의 수도원을 건설 하였다. 이 수도원이 완성 된 것은 A.D. 557년 이다. 7세기 때 아랍인들이 점령을 해서 수도사들이 30명 까지 줄어들었다가 수도원장이 모하메드에게 수도원에 대한 보호를 요청하였고 모하메드는 그것을 받아 들였다. 11세기에 접어들면서 십자군들이 등장함에 따라 수도원은 서방세계의 기독교와 아랍 지역의 모슬렘 사이에서 미묘한 균형을 유지해야만 했다. 1978년 나폴레옹이 이집트를 점령 했을 때도 수도원은 보호 되었다. 이곳은 또한 이콘이라고 불리우는 목판 성화의 보고이며 2000여 개가 넘는 이콘들이 보관 되어 있다.

성 캐더린 수도원 안에 있는 교회는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때인 주후 6세기 중엽에 건설 되었다. 이 교회로 들어가는 나무 장식 문은 건립 당시 만든 문으로써 1400년 이상 된 문이다. 교회 안에는 12 기둥이 있으며 이것은 12 달을 의미한다. 기둥 위에는 그 달의 성자 이콘이 있다.이 교회 제단 뒤에는 불붙는 떨기나무의 기념 에배당이 있고 이곳은 지금도 반드시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변화산에서의 예수님 모습을 나타낸 교회 전단 중앙에 있는 모자이크는 왼쪽부터 엘리야, 요한, 예수님, 베드로, 야고보, 모세의 모습이 새겨져 있고, 이 둘레에는 12 제자, 12 예언자, 건축 당시의 수도원장 롱지너스, 집사 요한등 모두 26명의 모습이 둘러져 있다.이 교회 근처의 떨기나무는 시나이 반도에서만 자라나는 특수한 종류로써 소중하게 보존되고 있다.

시내산 중턱에 위치해 있는 성캐더린 수도원은 그리스 정교회에 속한 수도원입니다. 여기서 이 수도원을 소개하는 것은 이 수도원이 세계에서 제일 많은 성경 사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수도원에서 유출된 사본 중에 하나가 (시내사본 - 구약(70인역)과 신약 전부 - A.D. 4세기 -1844년에 유출되었는데 그것을 계기로 다른 사본들은 전혀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 이 수도원 안에 모세의 떨기나무가 한 그루가 있는데 다른 곳으로는 이식이 불가능 하답니다. 이 나무는 오직 여기에서만 볼 수 잇습니다. 그리고 전설이기는 하지만 이드로의 우물도 있습니다

떨기 나무


밑에 보이는 책들은 전부 시편들이었고 몇 권은 토라(모세오경)였는데 히브리어로 되어 있고 4-5세기경 정교회 성자들의 편지(헬라어)도 진열해 놓았습니다


예수님과 사도들의 성화들과 성자들의 초상화들...

알 수 없는 서신...
성민교회커뮤티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일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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