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재테크·직장

대한민국 대표 짠순이 주부 2인, 초절약 알뜰살림법

사나이로 2009. 1. 22. 23:33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유가 1천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1천2백50원이더라고요. 대형 마트와 동네 슈퍼를 다 돌아다니다 보니 집 앞 슈퍼의 우유값이 가장 싸더라고요. 아이들 간식값이 많이 올랐는데 한창 자라는 아이들에게 안 먹일 수도 없으니 다른 걸 더 아끼는 수밖에 없죠.”

물가가 많이 올라 걱정이라는 말로 첫인사를 대신하는 안영진(34세) 주부. 대학 전임강사인 남편의 한 달 수입 3백여 만원에서 1백50만원 이상을 저축할 정도로 알뜰하기로 소문난 12년차 주부이다. 무일푼으로 시작해 강남에 주상복합아파트를 장만했고 통장만 14개를 가지고 있는 저축과 재테크의 ‘달인’. 결혼생활과 함께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가계부를 써온 것은 물론 장보러 갈 때는 장바구니와 전단지, 할인쿠폰 그리고 계산기도 챙겨든다.


신용카드 포인트까지 꼼꼼하게 가계부 정리


“무조건 대용량이면 가격이 싸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100g당, 또는 1ℓ당 가격이 얼마인지 계산을 해봐야 합니다. 적은 양의 물건이 더 저렴할 때도 있거든요. 요즘은 휴대폰에 계산기 기능이 다 있으니까 훨씬 편리한 것 같아요. 전단지를 보면 할인상품이 나와 있는데 꼭 사야 하는 물건에만 동그라미를 쳐서 가져갑니다. 대형 마트와 동네 슈퍼의 가격을 비교하는 것도 필수죠.”

이렇게 장을 보고 집에 돌아오면 영수증을 정리하고 가계부를 쓴다. 하루에도 몇 번씩 가계부를 들여다볼 정도로 지출내역을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가계부를 자주 펼쳐보다 보면 확실히 지출이 줄어든다고 한다. 영수증을 보면서 혹시 충동구매를 한 것은 없는지 살펴보고 반성을 하기도 한다. 각종 신용카드의 포인트가 얼마나 쌓였는지 유효기간은 언제까지인지도 가계부에 꼼꼼하게 기록해둔다. 그날 장본 내역 중 반성할 것까지 기록해둔 가계부는 그야말로 일기장 같기도 하다. 절약의 가장 기본은 가계부 작성이라는 것이 안영진 주부의 생각이다. 초등학교 5학년과 2학년, 아들 둘을 둔 네 식구의 한 달 식비는 약 30만원 정도. 물가가 오르기 전만 해도 23만원이면 충분했는데 물가가 오르면서 식비 지출이 늘었다.

“다른 집보다 많이 절약하는 부분이 바로 아이들 교육비입니다. 급식비가 5만원씩 둘이니까 10만원. 그리고 일반 학원은 보내지 않아요. 주로 학교의 방과 후 수업을 활용하는데 한 아이당 두 가지씩 수강을 하면 다 합해 10만원이면 충분하죠. 여기에 제가 주로 활용하는 방법은 동네 주민자치센터의 공부방입니다. 무료이거나 저렴한 가격에 학과 공부를 배울 수 있습니다.”

괜히 공부방이라고 하면 제대로 가르치지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데 큰아이의 경우 4학년 때 한문과 수학 수업을 들었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신청한 아이들이 없어 일대일 개인과외로 수업을 받아 수학 실력이 상당히 좋아졌다. 전교 수학경시대회에서 1등을 했을 정도로 수학에 관심도 많아졌다. 어느 정도 기본이 잡히고 나니 지금은 안영진씨가 하루에 공부할 분량을 정해놓고 직접 체크한다. 피아노와 태권도도 동네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저렴한 가격에 배우게 했다. 체험학습도 인터넷 모임을 통해 무료로 다닌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 교육에 돈이 들어가지 않는다.

“아이들 책은 보통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다 보고, 출판사 홈페이지 등 서평란에 글을 써서 올리면 책을 공짜로 받을 수도 있더라고요. 또 교육박람회 같은 곳에 가면 책을 30~4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한꺼번에 사는 편입니다. 중고책도 많이 사고요. 1년에 책 구입비는 20만~30만원 정도 들어요.”


네덜란드인 남편의 검소함이 생활비 절약에 큰 도움

두 아이에게도 철저한 경제교육을 시키는데 용돈을 현금으로 주지 않고 CMA 통장을 만들어 매달 큰아이는 5천원, 작은아이는 2천원씩 넣어준다. 이렇게 모은 돈이 10만원 정도 되는데 아이들도 엄마를 닮아 한번 저축한 돈은 웬만해서는 찾지 않는다. 아이들이 갖고 싶어 하는 것은 ‘착한일 스티커’를 30개 모으면 사준다.

“요즘 아이들은 학용품이 너무 많아서 소중한 줄을 모르잖아요. 우리 아이들은 아직도 몽당연필을 볼펜대에 끼워서 써요. 한번은 둘째 아이 필통을 열었는데 몽당연필만 들어 있어서 새 연필을 가져가겠냐고 물었더니 오히려 자기는 몽당연필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쓰는 아이가 없으니까 선생님들도 칭찬해주고 친구들도 신기해한다고 해요.”

엄마의 영향으로 아이들도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원을 뽑거나 불필요한 전등을 끄고 다니는 것이 습관화되었다. 이렇게 안영진씨가 절약을 할 수 있는 것은 네덜란드인 남편의 도움도 크다. 남편은 한 달 용돈, 15만~30만원 정도를 쓰는 것 외에는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는다. 특히 명품이나 비싼 옷 등에는 관심이 없다. 한번 산 구두를 몇 년씩 신을 정도로 검소하다. 아내가 남들에게서 가구를 얻어오거나 버려진 가구를 리폼할 때도 아무 말 없이 도와주는 고마운 남편이다.

남편 사브나이에 헨니씨와는 대학 시절 네덜란드로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카페에서 만났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동양과 한국에 관심이 많던 헨니씨와 메일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난방비가 많이 나오게 마련인데 이것 역시 안영진 주부만의 노하우로 절약이 가능하다. 낮에 혼자 있는 시간에는 보일러를 꺼놓고, 오후 서너 시쯤 추워지면 보일러를 켰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온도를 낮춘다. 조금 싸늘하다 싶은 온도가 아이들 건강에도 좋다고.

“건전지도 다 썼다고 버리지 말고 냉장고에 잠깐 넣어두었다가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지 않은 벽시계 같은 것에 재활용하면 좋아요. 샤워할 때 온수를 적게 쓰는 방법은 샤워기를 몸 가까이에 대는 방법이죠. 그러면 물 온도가 조금 낮아도 별로 차갑다는 느낌이 들지 않거든요.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도 연회비가 언제까지 무료인지 확인하고 사용하죠.”

이렇게 절약한 결과 한 달 생활비가 1백50만원을 넘지 않는다. 3백만원이 조금 넘는 수입에서 반 이상을 저축하는 것이다. 재테크 방법은 장기주택마련저축과 적금, 펀드 등을 이용한다. 신문을 볼 때 재테크나 경제기사는 꼼꼼하게 읽고 항상 스크랩을 해둔다. 투자를 하기 전 은행과 보험사를 여러 군데 돌며 충분히 설명을 듣고 선택하는 건 필수.

“인터넷 카페에서 나만의 쇼핑 노하우를 공개해 상도 받았죠. 그러면서 짠순이 주부라고 소문이 나고 이제는 저를 알아보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눈치 보면서 아끼는 것이 아니라 떳떳하게 아낄 수 있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을 싸올 때도 당당하게 포장해달라고 한다니까요.”

장볼 때 4만원이 넘으면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산다는 안영진 주부. 한 푼 두 푼 아껴서 언제 부자가 되겠느냐는 말들을 하지만 가장 확실하고 빠른 재테크 방법은 절약이라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 안영진 주부의 절약 노하우

1 꼼꼼한 가계부는 필수! 씀씀이가 한눈에 보인다.

2 장을 볼 때는 계산기를 이용해 단위당 가격을 비교한다.

3 학교의 방과 후 수업이나 주민자치센터 공부방을 이용하면 교육비를 절약할 수 있다.

4 아이들에게도 통장을 만들어주어 경제관념을 심어준다.

5 신용카드와 각종 카드의 포인트를 돈처럼 사용한다.

 





열심히 절약하다 보니 자동차를 공짜로 얻었다는 결혼 3년차 황연옥(30세) 주부. 2008년 9월 지식경제부와 MBC가 공동 주최한 에너지 절약 UCC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평범한 아줌마의 에너지 절약기’로 대상을 차지해 부상으로 경차를 받았다.

“처음에는 믿어지지 않았죠. 그냥 평소에 집에서 하는 방법들 몇 가지를 UCC로 만들어 응모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어요. 인터넷을 보다 보면 각종 공모전이나 경품을 내건 행사들이 많아요. 열심히 응모하면 살림 장만에 도움이 됩니다.”


냉장고 지도 붙이고, 냉기 커튼 만들어 전기세 아낀다

그녀는 자동차를 비롯해 현금 30만원, 아기 옷과 각종 장난감, 책, 음식물건조기, 사진 스튜디오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영화 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았다. 경품으로 받은 것 중에 불필요한 것은 현금으로 바꿔 생활비로 사용하기도 한다. 황연옥씨만의 경품 당첨 노하우는 빨리 응모하고 지난달 당첨된 사람들의 내용을 꼼꼼히 파악하고 분석한 뒤 후기를 남기거나 글을 올리는 것. 진심을 담은 내용을 쓰면 당첨될 확률이 더욱 높단다. 19개월 된 아이의 돌잔치 때도 현수막이며 사진 촬영 등 모든 것을 직접 한 뒤 돌잔치 후기를 각종 육아 사이트에 올려 70만~8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 지금까지 당첨된 경품만 하더라도 어림잡아 3백만원은 족히 넘는단다.

“사실 평소에 에너지 절약이 몸에 배어 있어서 에너지 절약 UCC를 만드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저희 집은 한 달 전기세가 2만~3만원을 넘는 적이 없거든요. TV를 볼 때도 수동으로 채널을 돌리지 리모컨은 거의 사용하지 않아요. 전기 압력밥솥이 전기를 많이 잡아먹는 것 아시죠? 그래서 한꺼번에 밥을 많이 해서 한 번 먹을 분량씩 나눠 냉동실에 저장해두죠.”

냉장고를 사용할 때도 그녀만의 노하우가 있다. 먼저 냉장고 어디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냉장고 지도를 그려 냉장고 문에 붙여놓았다. 이렇게 하면 냉장고를 열고 닫는 시간을 절약해서 전기를 아낄 수 있다. 또 냉장고에 비닐로 냉기잡이 커튼을 만들어 붙여놓았다. 냉기가 바깥으로 새나가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아직 어린 아들이 냉장고 문을 열고 한참 서 있는 것을 보고 이런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한다. 냉장고 칸칸마다 알루미늄 호일을 깔아놓아 열전도율도 높였다. 이렇게 하면 문을 열고 닫을 때 온도가 빨리 낮아져 전기를 아낄 수 있다. 반찬을 모아 한 쟁반에 담아두면 꺼낼 때 한 번에 꺼낼 수 있어 냉장고 문을 여는 횟수와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아이가 있어서 빨래가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저희 집은 세탁기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사용해요. 아이 목욕시킨 물로 웬만한 작은 빨래는 다 하니까요. 목욕물을 버리지 않고 빨래도 하고 목욕탕 청소도 하죠. 또 세탁기의 마지막 헹굼물은 반드시 재활용합니다. 그냥 하수구로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모아두었다가 걸레를 빨죠.”

세탁기 헹굼물을 받아 걸레를 빠는 그녀의 모습을 가만히 보니 손에 낀 양쪽 고무장갑의 색깔이 달랐다. 한쪽은 일반적인 붉은색인데 한쪽은 하얀색. 알고 보니 오른손을 많이 사용하다 보면 오른쪽 고무장갑만 금방 닳는다고 한다. 멀쩡한 왼쪽 고무장갑을 모아두었다가 뒤집어서 오른쪽 손에 사용하는 것이다.

그녀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의 위력을 잘 알고 있는듯 했다. 생활 속에서 어느것 하나 아끼지않는 게 없다. 그렇다고 일상이 불편한 것도 아니기때문에 절약하지 않는게 오히려이상하다고.


남편은 대학생 때부터 가계부 썼다

황연옥 주부는 알뜰할 뿐 아니라 환경도 생각한다. 아들을 키우다 보니 남자아이의 경우 기저귀가 앞부분만 젖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사용한 기저귀의 뒷부분을 잘라내 새 기저귀를 사용할 때 앞에 대서 사용했다. 이렇게 하면 두 번 정도 재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기저귀값도 절약하고 쓰레기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다.

현관 전등 센서도 살짝 가려놓았다. 작은 움직임에도 불필요하게 자꾸 불이 켜져 전기세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세수할 때 쌀뜨물을 이용해 물도 절약하고 고운 피부를 유지하는 것도 그녀만의 아이디어. 신용카드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지출을 금방 알 수 있는 체크카드만을 사용한다. 한 달 생활비는 30만~40만원 정도. 식비가 10만원, 수도세와 관리비가 각 1만원 정도씩, 전기세가 2만~3만원, 가스비가 겨울철에는 4만원 정도, 남편 용돈은 한 달에 5만원이다.

“다들 남편 용돈이 너무 적은 것 아니냐고 물어보시는데 남편은 저보다 더한 짠돌이예요. 제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남편이 대학생이었을 때 처음 만났는데 글쎄 남자 대학생이 가계부를 쓰고 있더라고요. 그것도 커피값 1백50원, 술값 5천1백원 뭐 이렇게 10원 단위까지 기록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죠.”

천하의 짠돌이 두 사람이 만났으니 연애시절에도 그 흔한 스테이크 한 번 먹어본 적이 없단다. 두 사람이 가장 애용하던 곳은 패스트푸드점. 그곳에서도 1천원짜리 햄버거를 먹고, 분식집이나 3천원 하는 대학교 구내식당 등을 찾아다니며 데이트를 했다.

결혼할 때 두 사람은 양가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다. 오로지 두 사람의 힘으로 신혼살림을 장만하고 결혼 준비를 했다. 두 개에 38만원을 주고 산 결혼반지가 예물의 전부. 신혼살림은 황연옥 주부가 자취생활하면서 사용하던 것들을 대부분 그대로 사용했다. 처음 신혼생활도 그녀가 자취생활 중에 마련한 빌라에서 시작했다.

“결혼 전 수원에 있는 아파트를 하나 분양받아서 남편 월급으로는 중도금을 내고, 제가 번 돈으로 생활을 했어요. 3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에 위치도 괜찮은 79.2㎡(24평)형 아파트입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가 그곳에서 살지는 않아요. 관리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저는 심장이 떨려 못 살겠더라고요.”

현재 황연옥씨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은 시아주버니의 집. 시아주버니 가족이 본가로 들어가면서 그 집에 무상임대로 살고 있다. 가전제품과 각종 가구도 그대로 물려받았다. 한 달 수입 2백30여 만원에서 생활비 40만원을 제외하고 양가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나면 반 이상의 수입을 저축한다. 맞벌이를 하다 아이를 낳으면서 일을 그만두었는데 남편 혼자 벌다 보니 더욱 아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고 한다.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다시 일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워낙 지출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황연옥 주부는 가계부 쓸 일이 별로 없다. 아이 간식비 외에는 모든 것을 최소화하는 편이다. 외식도 거의 하지 않고, 가끔 하는 외식 메뉴도 5천원짜리 피자나 자장면 등 저렴한 것들이다.

“제가 절약이 몸에 밴 것은 아마 친정엄마의 영향일 거예요. 환갑이 넘으신 저희 엄마는 30년 전부터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사용하세요. 빨래비누도 양잿물로 직접 만들어 사용하시고 친정에 가면 겉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난방도 잘 안하시죠.”

그동안 결혼기념일을 한 번도 안 챙기던 남편이 지난해에는 결혼기념일 선물이라며 20만원짜리 상품권을 그녀에게 주었다고 한다. 이게 웬일인가 싶어 물었더니 회사에서 포상으로 받은 상품권이었단다. 그날만큼은 상품권으로 하루를 호화롭게 보낼까도 생각했지만, 마음을 바꿔 상품권으로 마트에서 장을 봐 부모님께도 나누어드렸다는 못 말리는 알뜰주부 황연옥씨. 불황의 시대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절약 아이디어로 하루하루가 행복한 그녀다.



※ 황연옥 주부의 절약 노하우

1 각종 인터넷 경품 행사를 공략해 생필품을 공짜로 얻는다.

2 냉장고에 냉기잡이 커튼과 알루미늄 호일을 설치해 전기세를 줄인다.

3 밥을 한꺼번에 많이 한 뒤 냉동실에 넣어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4 아기 목욕물을 재활용해 빨래도 하고 욕실 청소도 한다.

5 다 사용한 1회용 기저귀의 마른 부분을 잘라 덧대서 쓰면 두 번까지 쓸 수 있다.



취재|이효순 기자, 오유경(재테크 전문 자유기고가), 박현구(프리랜서)
사진|최재식, 지유정, 황지선
자료출처|우먼센스

우먼센스  기사전송 2009-01-22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