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플라스틱 의자도 니트로 짠 등받이 커버와 다리 워머로 겨울옷을 입히면 멋쟁이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의자 전체를 씌우는 것보다 부분적으로 커버를 씌우는 것이 만들기도 쉽고 멋스럽다.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은 겨울철 가장 큰 골칫거리. 일반적인 패브릭 대신 손으로 직접 짠 듯한 니트 커튼을 활용하면 따뜻하고 감성적인 창가 풍경을 연출할 수 있다. 유리 화병에 니트 커버를 씌워 함께 놓는다면 한결 운치 있는 웜 데커레이션이 완성된다. 핸드메이드 감성이 담긴 손뜨개 매트나 커버 하나만 더해도 장식 없이 모던한 테이블이나 스툴이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따뜻한 아이템으로 극적인 스타일 변신을 할 수 있다. 코튼 침구가 지겹다면 포근함이 느껴지는 니트 침구로 바꿔보자.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니트 매트 하나로 확실히 달라진 침실을 만들 수 있으니 색다른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적극 활용해볼 것. 빅 사이즈 니트 블랭킷을 벽에 걸어 커튼이나 파티션처럼 활용해보자. 공간 전체에 온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블랭킷 대신 색색의 니트 목도리를 여러 개 겹쳐 걸면 요즘 트렌드인 빈티지 감성을 더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모자를 벗듯 쉽게 커버를 교체할 수 있다면 계절에 따라, 기분에 따라 인테리어를 쉽게 바꿀 수 있지 않을까? 감에서 판매하는 까사리스(Casalis)가 그 주인공. 색색의 니트 커버만 구입하면 원하는 대로 간단히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다. 말랑말랑한 시계를 상상해본 적 있는가. 니트로 짠 시계는 폭신한 감촉만큼이나 공간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잠깐만 외출해도 손과 발이 꽁꽁 어는 겨울, 도자기나 유리의 차가운 감촉이 싫다면 옷을 입히는 게 어떨까. 별것 아닌 생활 소품도 작은 손놀림 끝에 특별한 소품으로 변신할 수 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계절에는 찻주전자도 금세 식어버리기 마련. 오래도록 따뜻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주전자와 컵 덮개를 마련해보자.
우먼센스 기사전송 2009-02-27 1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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