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는 궁극적으로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미술 작업, 다시 말하면 그림이나 조소, 디자인 기법 등과 같은 미술활동을
통해서 그들의 심리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목적이 있다.
회화요법, 묘화요법, 그림요법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음악이나 놀이, 무용, 레크레이션, 심리극, 시등을 이용한 예술치료의 한 영역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미술치료를
연구해 온 사람들은 미술치료의 이론에 대한 몇 가지 입장을 지지해 왔으며 한편으로는 논쟁을 하기도 하였다.
이를테면, Naumburg 등은 심리치료과정에서 미술을 매개체로서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Krammer 등과 같은 학자는
치료자의 역할을 환자가 만든 작품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승화와 통합과정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치료로서의 미술로 생각하고
있다. 나아가서 한편에서는 미술심리치료와 치료로서의 미술이라는 입장을 통합하는 견해를 취하고 있다(Ulman
등). 어떤 입장을 취하든 간에 미술치료는 인간의 조형활동을 통해서 특성을 보고 그 사람의 성격을 분석하며 나아가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동, 청소년, 어른, 노인 등의 '마음
깊은 곳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상담기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턱대고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동의 경우는 그들의 무의식
세계를 상징적인 형태로 표현하게 하는 도구가 되며, 어른들에 대하여 심리적 배척감이 강한 청소년들에게는 성인(교사, 상담자, 부모 등)과의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강화해 줄 수 있습니다.
진단도구로서의 미술 1.
인물화 성격검사(D-A-P: Draw A Person) 2. 집, 나무, 사람(H-T-P: House-Tree-Person)검사 3.
동적 집, 나무, 사람(KHTP: Kynatic House-Tree-Person) 검사 4. 동적 가족화(KFD: Kynatic
Family Draw) 검사 5. 나무그림검사 6. 풍경구성법(LMT: Landscape Montage Technique) 7.
난화이야기 법 8. 동그라미 중심가족화(FCCD:Family Centered circle Drawing) 9.
꼴라쥬(Collage) 10. 학교생활화 또는 친구화 Ⅱ. 장애아동과
미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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