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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마철 패션은 짧고 슬림하게 코디

사나이로 2007. 7. 10. 09:52

장마철 패션은 짧고 슬림하게 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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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다. 센스 있는 옷차림은 옷을 입은 사람은 물론 주위 사람들까지 유쾌하게 만든다. 우중충한 날씨와 높은 불쾌지수를 날려 버릴 센스 있는 장마철 옷차림법을 알아본다.

장마패션 기본은 3S로 요약된다. 즉 짧고(Short) 슬림하고(Slim)

단순하게(Simple) 입는 것이다. 예츠 디자인실 김수진 실장은 "바지 단이 길어 끌리는 팬츠나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 폭이 넓은 스커트가 바람에 날리면 비에 젖어 옷이 눅눅해지고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짧고 슬림하면서도 심플한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 최대한 간편하고 심플하게 표현하되 벨트나 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섹시쿠키 디자이너 전지연 씨는 심플하고 간단한 디자인의 미니원피스에 화려한 액세서리와 플랫폼 슈즈를 매치하도록 권한다.

긴팔 상의에 하의는 짧게

장마철이 되면 변덕스런 날씨로 기온 차가 심하기 때문에 긴소매의 패션 아이템이 하나씩은 꼭 필요하다. 얇은 면소재를 활용한 긴 상의에 미니스커트나 팬츠가 장마철에 가장 실용적인 아이템. 상의의 긴소매가 서늘한 기온에서 체온을 유지해주고 짧은 하의는 물이 튀거나 더럽혀질 위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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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트를 입는다면 폭이 넓거나 주름이 많이 잡힌 플레어스커트보다는 H라인 스커트가 장마철에는 제격이다. 흰색 스커트는 혹시 모를 얼룩이 발생해도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커다란 프린트 디자인으로 변화를 주는 센스를 발휘하자.

미니원피스와 함께 유행하고 있는 마이크로 팬츠(허리 아래 21.5㎝ 길이)를 입을 때에는 상의는 조금 풍성한 느낌의 여성스런 시폰 블라우스를 매치하거나 길이가 긴 카디건이나 조끼를 코디하면 멋스럽다.

패션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최근 들어 긴바지, 스커트 일색이던 직장인들 사이에서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정장용 반바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실제로 제품 물량이 작년 동기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통이 그리 넓지 않은 7부 바지나 크롭트 팬츠 (7부, 8부, 9부 바지 같이 무릎 아래 길이 바지)를 입을 경우에는 민소매 셔츠를 코디하더라도 까슬까슬한 아크릴사의 여름 카디건을 걸치는 것이 센스다.

▶원색 컬러에 소품은 화려하게

 

장마철에는 산뜻한 색상의 옷으로 기분까지 산뜻하게 바꿔주는 것이 좋다.

빨강 노랑 등 원색이나 형광색은 사람 심리를 자극하고 흥분시켜 가라앉은 기운을 반전시킬 수 있는 색상.

하지만 우중충한 날씨에 너무 강렬한 색상은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원색보다는 한 톤 낮은 채도 색을 골라 입는 게 좋다.

예를 들면 형광색보다는 연두색이, 짙은 빨강보다는 연한 빨강이 낫다는 얘기다. 상의를 밝게 입는다면 하의는 반대로 짙은 블루, 아쿠아 그린 등 차분한 색상으로 입어준다.

옷을 심플하게 입는다 해도 전체적인 실루엣이 너무 밋밋하면 재미가 없다. 올해처럼 미니멀리즘 유행으로 단순미를 강조할 때는 더더욱 과감한 액세서리가 좋다.

유행중인 미니원피스로 심플한 멋을 내고 싶으면 두꺼운 벨트나 주먹만 한 귀걸이 등 톡톡 튀는 액세서리를 시도해보자. 빅사이즈 액세서리와 함께 유행하는 플랫폼 슈즈도 장마철에 빼놓을 수 없는 패션 아이템.

플랫폼 슈즈는 신발 앞뒤굽이 일정하게 높아 장마철에 물이 고인 거리를 걸을 때 그만이다.

게다가 다리가 길고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도 있어 미니원피스와 코디해 신으면 좋다.

▶기능성 소재로 뽀송뽀송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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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일교차에 대비해 입는 셔츠나 재킷은 바람이 잘 통하고 잘 구겨지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주름 가공(크리즈 가공) 소재나 시어서커 소재, 매시 소재, 실켓 가공된 폴리 소재 등이 그러한 것들이다.

쿨에버(Coolever) 소재 역시 수분 흡수와 건조가 빨라 몸의 수분과 체온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에 장마철 각광받는 소재.

빗물에 젖기 쉬운 바지는 쿨맥스 소재나 원사 가운데가 비어 있어 단열이나 형태 유지성이 뛰어난 중공사(中空絲), 나일론 스판 소재 등도 장마철에 제격이다.

여름철 통풍과 시원함이 강조된 마소재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비에 젖으면 원단이 손상이 될 수 있어 장마철에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고급스러운 실크 소재도 물에 약해 피하는 것이 좋다.

눅눅한 장마철엔 곰팡이나 세균 번식도 걱정이다. 입었던 옷을 매일 세탁하거나 삶을 수도 없는 노릇. 이럴 땐 제균ㆍ항균 기능성 소재 옷을 골라 입자.에어로쿨은 빗물에 젖거나 세탁한 후에도 건조 속도가 빨라 장마철에 제격"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출처 : 창원피부관리NursingSkincare*017-592-7409
글쓴이 : 몸도맘도맑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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